2025년 11월 2일 첫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2025년 11월 2일, 첫째주 주일예배를 맞이하며 우리는 주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합니다. 인생의 모든 순간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으며, 우리의 기도는 그분의 뜻을 따르려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이번 대표기도문은 주님의 은혜와 자비를 구하며, 삶의 모든 영역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지고, 주님의 은혜가 가정과 교회, 그리고 우리의 일상 가운데 충만히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 11월 2일 첫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정보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16)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고 주님의 은혜를 구할 수 있는 복된 시간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고백하며, 세상의 복잡함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의 시간 속에서 우리 각자의 마음이 새로워지고, 주님의 말씀으로 회복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1.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2)

주님, 우리는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단 한 순간도 바르게 설 수 없습니다. 우리의 교만과 자만을 내려놓고, 겸손히 주 앞에 엎드립니다. 주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의 단비로 우리의 메마른 영혼을 적셔주시고, 주의 말씀으로 갈급한 심령을 새롭게 하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근심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하시고, 주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2. 회개와 용서를 구하는 기도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9)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말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삶 속에서는 세상의 기준을 좇았던 우리의 죄를 용서하옵소서. 기도의 자리를 소홀히 하고, 말씀을 멀리했던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이 다시금 주님의 은혜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시며, 용서받은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죄로 인해 멀어진 관계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회복되게 하시고, 교만했던 우리의 마음이 낮아져 서로를 품을 수 있는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3. 교회와 공동체를 위한 간구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10:24-25)

하나님, 우리 교회를 주님의 손으로 붙잡아 주옵소서. 이 공동체가 세상 속에서 주님의 향기를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예배와 말씀 위에 굳건히 서는 신앙의 터전이 되게 하옵소서. 사역자들과 봉사자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아픈 이들을 위로하시며, 외롭고 낙심한 영혼들에게 주님의 평안을 부어주시옵소서. 우리의 교회가 이 지역 사회에 사랑과 빛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4. 가정과 일터 위에 임하는 은혜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언 3:5)

주님, 우리의 가정이 주님의 은혜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하게 하시고, 믿음의 대를 이어가는 복된 가정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의 일터와 학업, 사업 위에도 주님의 은혜가 넘치게 하시며, 모든 일에 성실함과 정직함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삶의 어려움과 도전 앞에서도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께 맡긴 모든 일들이 주님의 계획 속에서 아름답게 이루어지게 하시고, 그 과정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깨닫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5. 세상과 나라를 위한 기도

“그런즉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하나님,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분열과 다툼이 아닌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시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로 인도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복음의 빛이 꺼져가는 곳마다 주님의 말씀이 전파되게 하시고, 억압받는 이들에게 자유를, 소망 잃은 이들에게 새 힘을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이 세대 속에서 복음의 통로가 되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명자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6. 새로운 한 주를 위한 결단의 기도

“나의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고린도후서 12:9)

주님, 새로운 한 주를 주님께 맡깁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일들도 주님의 은혜로 가능함을 믿습니다. 염려와 두려움을 내려놓고,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하루하루를 주님의 말씀으로 시작하게 하시며, 기도로 마무리하는 복된 일상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가 우리를 붙들고, 그 은혜로 인해 감사가 넘치는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계획과 만남 속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게 하옵소서.

맺음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예배 속에서 드린 모든 기도와 찬양이 주님께 향한 진심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 깊은 곳까지 주님의 은혜로 채워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살게 하시고, 주님의 뜻 안에서 걸어가게 하시며, 이번 한 주 동안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복된 시간 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2025년 9월 21일 셋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회복을 구하는 간절한 마음

2025년 9월 14일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며